🗣907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는 '우리'의 목소리!
기후 정의 행진 참여를 제안하는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님의 경향신문 칼럼입니다.
"세상을 바꾸자는 말이 막막할 법도 한데 나는 마음이 더 가벼워진다. 자본주의는 무엇에서 출발하든 자본이 더 많이 축적되는 방향으로 길을 내왔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싸게, 만들고 쓰고 버리는 세상이 순탄하게 굴러왔을 리 없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대신 어디에서든 시작하면 된다."
"부정의한 구조에서 혼자 빠져나오는 건 불가능하지만 정의로운 구조를 함께 짓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기후정의행진은 이미 시작한 일을 어떻게 이어가며 더 크게 연결할지 서로에게 묻고 듣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세상을 바꿀 방법을 모르는 게 걱정인가, 너무 많은 게 걱정이지. 걱정이야말로 자본주의에 맡기고 우리는 신나게 서로에게 줄을 대자."
✔️기고보러가기 :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15796?sid=110
🗣907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는 '우리'의 목소리!
기후 정의 행진 참여를 제안하는 인권운동사랑방 미류 님의 경향신문 칼럼입니다.
"세상을 바꾸자는 말이 막막할 법도 한데 나는 마음이 더 가벼워진다. 자본주의는 무엇에서 출발하든 자본이 더 많이 축적되는 방향으로 길을 내왔다. 더 많이 더 빨리 더 싸게, 만들고 쓰고 버리는 세상이 순탄하게 굴러왔을 리 없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대신 어디에서든 시작하면 된다."
"부정의한 구조에서 혼자 빠져나오는 건 불가능하지만 정의로운 구조를 함께 짓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기후정의행진은 이미 시작한 일을 어떻게 이어가며 더 크게 연결할지 서로에게 묻고 듣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 세상을 바꿀 방법을 모르는 게 걱정인가, 너무 많은 게 걱정이지. 걱정이야말로 자본주의에 맡기고 우리는 신나게 서로에게 줄을 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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