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7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는 '우리'의 목소리!
[한겨레] 연속 기고 시리즈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세 번째 글. 청소년기후행동 포코리 님의 기고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하여’라는 말은 내 가족을 생각하며 말하는 누군가에겐 사랑하는 이의 안위를 걱정하며 한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를 만든 시스템을 옹호하기 위해 쓸 땐, 문제를 축소하고 당사자의 주체성을 박탈시킨다. 배제의 경험은 기존 시스템이 가진 구조적 모순을 감각하게 했다."
"‘기후위기 대응은 정의로워야 한다’는 말이 이제는 익숙하다. 하지만 ‘정의롭게’라는 말로 퉁치기에 기후위기는 복잡하고 다양한 맥락을 고려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문제다. 분명한 건, 기후위기 속에서 누구도 타자화되지 않고 변화의 주체로서 서는 것이 그 어떤 혁명적 기술보다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가 자신의 위기를 직접 말하는 것, 여기서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기고글보러가기 : https://www.hani.co.kr/arti/opinion/because/1155381.html
🗣907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는 '우리'의 목소리!
[한겨레] 연속 기고 시리즈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세 번째 글. 청소년기후행동 포코리 님의 기고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하여’라는 말은 내 가족을 생각하며 말하는 누군가에겐 사랑하는 이의 안위를 걱정하며 한 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위기를 만든 시스템을 옹호하기 위해 쓸 땐, 문제를 축소하고 당사자의 주체성을 박탈시킨다. 배제의 경험은 기존 시스템이 가진 구조적 모순을 감각하게 했다."
"‘기후위기 대응은 정의로워야 한다’는 말이 이제는 익숙하다. 하지만 ‘정의롭게’라는 말로 퉁치기에 기후위기는 복잡하고 다양한 맥락을 고려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문제다. 분명한 건, 기후위기 속에서 누구도 타자화되지 않고 변화의 주체로서 서는 것이 그 어떤 혁명적 기술보다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가 자신의 위기를 직접 말하는 것, 여기서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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